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2011. 9. 9. 21:57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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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어디로 가고 있습니다. 어리론가 갈 곳이  있다는 건 좋은일입니다. 
돌아갈 집이 없다는 건, 고향이 없는 것은 쓸쓸한 일입니다.

차가 꽉 막히는 교통체증도 마음 넓혀 여유로이 운전하시고 무사히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여름 비가 많이 왔음에도 14호 태풍 '꿀랍'이 접근해 또 비를 내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많은 비피해를 주기전에 이 태풍도 제 집으로 돌아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일이 떨어져 제수상에도 올린 과일이 여의치 않은데, 햇빛이 부족하여 농민들의 수확이 늦어져 수확의 추석이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추석이후에 농민들은 더욱 바뻐지겠네요.
 
태풍때문에 보름달도 못보고, 늦은 수확으로 햅쌀도 못보지만, 가족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추석이 주는 큰 기쁨이 아닐까요? 

고향을 못찾는 이산가족을 위해서라도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딸아이와 송편을 빚으로 갑니다

부디,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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