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실

2018. 7. 12. 01:2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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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한시
반려견 까미와 산책을 나왔다.
어리둥절 곤히 잠자는 녀석이 산책줄을 꺼내드니 너무나도 반긴다.
많이 못 나오긴 했다.

선택에 후회가 들어가는 시기다.

이런 선택이 더 나았을까? 저런 선택이 좀더 현명했었나라는 생각들로 밤을 세고 있다.

‘자 기지개 한번 펴고...’ 잡스런 생각을 떨치고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