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하면 좋습니까

2011. 7. 20. 16:23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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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나나 다 잘먹고 잘살자고 경제 정치 활동하는게 기본이요.
이윤을 창출하되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 요인이 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부당하다고 외치는 사람과,
부당하지 않고 정당하게 처리했다란 기업인의 사이에서

일반 소비자나 시민이 택할 것은 몇가지 안됩니다.

그 기업의 제품을 써서 구매에 대한 재화를 제공하거나 반대로, 그냥 사지 않고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좀더 나아가서 '그 제품을 사지 마세요'라고 불매운동하는 방법이나
조금 더 나아가서 '니네 제품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쳤으니 정신적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하고나, 민원을 내는 것이 고작입니다.

오로지 물건을 사지 않는 행동 즉, 불매만 하는 것에는 돈 많은 기업 입장에서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테지만,
소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재를 파는 기업, 서비스를 하는 기업은 소비자가 불매운동만 하더라도 아마 관심을 갖고 '개선해보겠다'라는 립서비스를 날립니다.

그런데 소비자와 직접 관련도 없고, 1차 재화만 생산해 내는 기업 또는 독.과점 위치에 서있는 기업들은 어떻게 해도 눈 한번 꿈쩍하지 않습니다.

불매운동을 할만한 소비재도 없고, 서비스도 없다란 뜻입니다.

그러니 이 배알이 뒤틀리는 모습을 어찌하면 좋을 것입니까? 
주변의 내이웃이 직장을 잃고 길거리에서 투쟁하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그저 주변인에게 이런 싸움이 있다라는 정도 알리는 것 정도입니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서 오늘도 투쟁하는 그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냅니다.

< 노동자는 살아서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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