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귀국합니다.

2009. 6. 10. 15:40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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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결국 전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올 겝니다.

이곳에서의 사업이 회의적으로 보신 듯 해서

 

제가 관련된 일은 '직원교육'입니다.

 

불신(不信)이 불안(不安)을 낳고...

 라는 글에서 교육을 쉽게 끊을 수 없는 표현을 했었습니다.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교육을 포기해야 되는 걸까요?

교육에 효율성을 따집니다.

 

현장에서 사무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사무실에서 답하는게 "현지에서 알아서 해라."

그리고 교육을 탓합니다. "왜 알아서들 못하는가?"

"스스로 알어서들 하게끔 하라"

 

교육이 전인화를 목적임엔 분명합니다만, 소통과 이해를 무시한다면, 어떤 결과도 빛을 잃습니다.

 

우리 모두는 많이 바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소통을 시도하면 스스로 귀를 닫아버리진 않는가 반성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소통을 기쁨을 느꼈습니다,

회사가 소통의 장애를 느끼는 게 안타깝습니다.

 

가족과 친구를 다시 볼 수 있는게 너무 반갑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화장실 가고 뒷처리를 제대로 못한 듯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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