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방구의 위상

2009. 5. 21. 12:42기억들

728x90

제가 지금 있는 곳은 필리핀입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에서 별 대수롭게 않게만 여겨지던 일들이 외국사람들에게 신기하게 여겨지나 봅니다.

한류 열풍을 말씀드릴려는 게 아니라,

한국의 문방용품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세삼 느끼게 합니다.

1) 젤리펜 : 0.38 mm   -> 너무 신기해 합니다. 가늘고 부드럽게 써지는 펜하나를 가지고 정말 신기해 합니다.   왜케 가늘어?

1224567908.jpg

이미지출처 : www.tanukimall.com



2) 크레파스 : 한국에 크레파스 중에 Non-Toxic[각주:1]이 표시된 상품이 있습니다. 손에 묻지도 않고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저도 최근에 딸 학용품 보면서 알았는데, 어렸을 때 쓰던 크레파스는 잘 부러지고, 손에 묻던데,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크레파스 외국에 나갈때 아이있는 집에 선물해 주세요. 너무 좋아합니다.
0280070000402.jpg

이미지출처 : www.jeuami.com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게 문방구도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 Non-Toxic, 독성이 아예없다라는 뜻이 아니라, 독성이 미미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독성이 없다의 표현은 Toxic Free입니다. [본문으로]

'기억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근황  (6) 2009.06.04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  (7) 2009.05.25
아이의 잠꼬대  (6) 2009.05.23
MSN의 Live search Map에는 독도가 없다  (4) 2009.05.18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10)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