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기쁨
어린아이에겐 제법 힘든 여정이였겠지 산이 주는 무언가를 느꼈다고 말해 주었지? 가슴은 두근두근 뛰고 숨은 차오르지만 다 올라왔을 때, 세상을 바라 본 그 느낌을 오랬동안 간직하길 바래. 산에 나무가 주는 청량한 공기가 고맙고 난생 처음 보는 청솔모가 신기하게 보였지? 자연도 우리와 함께 더불어 가야 할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차 없이 다니는 걸 부끄럽게 생각히지 안겧다는 다짐, 변함없이 쭈욱 간직했으면 좋겠어 봉수대가 신기했지? 옛날에 휴대전화도 없었을 때, 연기로 그리고 불빛으로 소식을 전했어. 옛날 사람들의 '카톡'인 거지 내려 올 땐 너의 비밀 이야기를 들려줬지? 쉬를 참지 못해 바지를 젖셨다고? 사실 엄마를 통해 미리 알고있었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남이 실수 했을 때 놀리지 않..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