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늘어가는 딸아이
딸아이가 귀엽긴 하지만, 싫은 일에 대해선 완강한 편입니다. 확실한 표현 "시더~!" 나 "시러시러~" 어떤일을 해달라는 표현을 화내면서 "도와줘~ 아빠 도와줘오~~~" 장모님께서는 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집회가 종종 있는 편이지요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어느 낮, 처가집에서 집회가 있던 중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는 딸아이는 "아 ~ ㄴ ㄷ 에 ~~~" "아 안 ㄴ ㄷ 에 ~~~" 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를 자주 가니 아멘~! 이러는 줄 알고, 아주 기특해 귀여워 하고 있습니다. 근데 표정을 보아하니, 꼭 아멘을 말하는게 아닌 듯 보이네요 인상을 찡그리며 말합니다. "아 안 ㄴ ㄷ 에~~~~" 아이 엄마가 무슨 뜻인지 짐작했단 듯, 딸아이를 ..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