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음악분수

2011. 9. 17. 22:16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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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몰운대 낙조분수를 찾았다
9월임에도 아직 더운 날이데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를 본다는 것은 저녁밤 충분한 볼거리다
영상을 반대편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가 든다. 찍을 땐 몰랐는데, 찍어놓은거 다시 보니 뒤로 보이는 간판이나 조명들이 분수의 화려한 색을 퇴색시키기 때문에  촬영을 하기에는 조금 별로인 것 같다.
조금 센 바람도 불고 풍상(風上)쪽 자리를 생각했는데,  몸 편하고자 물기 피하려 한게 오히려 영상에는 별 도움이 안됐다.
바람에 흩날린 물기들로 반대편 사람들은 좀 시원했을까?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했을까
물기들 잔뜩 맞는 사람들의 모습이 적잖은 웃음을 준다.

   < 음악분수의 공연 미션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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