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목표를 주세요

2012. 12. 22. 21:32직장에서 하는일

728x90

온실가스로 일을 옮긴 다음부터 집중을 통 못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안 잡히거든요.


일을 하다 말다 만화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게 몇 시간씩 빠져 들곤 합니다.

기한은 정해졌지만, 기한 내에 어떤 성과를 낼지는 저 역시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 흉내를 내는 건 있는데,

집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워 봤습니다.

뭔가 어설픈 농부 흉내라 냅다 물만 주었더니, 상추 잎이 자라는 게 아니라 줄기만 쭉쭉 뻗어나갑니다.

상추는 물을 좋아하되, 자주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식물 키우다 보면, 비료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됩니다.


나름 천연비료 생각과

집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답시고, 지렁이를 잡아 키웠습니다.

키우는 건 몇 일 못 가고 죄다 못 살겠다며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가엾은 지렁이의 영혼에게 묵념을 빕니다.


자연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 발전기에도 관심이 가져집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매뉴얼이 널리 퍼진다는 생각이 너무나 멋져 보입니다


재료를 모으려 근처 고물상을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구종말의 시기를 대비해 1)식량자급과  2) 내가 쓸 자원은 생산을 하려 합니다.


아....

그전에 이번 업무나 마무리 됐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번에 맡은 온실가스 프로젝트가 정말 부담이 됩니다.



'직장에서 하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5월의 수출입 동향  (1) 2013.06.25
성공하는 인턴쉽  (0) 2013.06.25
저탄소 녹색성장 - LED 광원  (0) 2012.10.26
지렁이 키우기  (0) 2012.09.04
절수형 샤워기  (0)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