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이의 이런 모습이 좋다

2009. 6. 22. 15:19기억들

728x90


아이를 자랑하고픈 보모의 심정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종종 아이 엄마는 싸이월드를 통해 아이사진을 주위분들에게 공개합니다.

대략 이런류의 사진들




반면 제가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은 저것과는 거리가 좀(아니 많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




아이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에 대 애착을 갖는 편입니다.

이쁘고 교양 스런 모습보다는

푸근한 모습과 종종 아이가 하는 엉뚱한 짓의
유모가 어른의 것보다 더 좋아집니다.


애아빠가 왜 이럴까요 ^^;;;
아이의 일상이 저에게 나날의 기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