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2009. 7. 3. 12:20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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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하반기부터 바뀌는 것들 중




여러가지 볼 꺼리, 이야기 꺼리가 많은데

 교복이야기가 있어 해볼까 합니다.
기획재정부

교복가격 상승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완화를 위해 중.고등생의 교복구입 비용을 공제받을 수있도록 하였다 (1인당 년 50만원 한도)

제도 및 볍규변경사항을 알고 싶다면
기획 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각주:1]

교복값 부담을 줄어보겠다는 건데,

교복업체는 금년 신학기 이전에 이미 가격을 올려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참고



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교복의 유래는 "근대화" 이화학당(고종 23년)의 한복형 교복이 그 시초라 하겠습니다
짐작컨대 학생이란 신분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표현이듯 싶습니다

김하늘 왈
난 선생이구 너언 학생이야

그렇습니다, 일반 서민들도 죽으면 위패에 학생부군신위(學生府君神位)라 쓰며,
평생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기를 희망하는 우리네 관습과 전통은
 학생은 학생답게를 외치며 교복을 입혔던건 아닐까요?

한때 교복자율화가 이루어진 때가 있었습니다


부작용이 빈부격차로 위화감 조성 청소년 탈선 증가라는 이유로 1985년 학교장 재량으로 바뀌었는데,
복장자율을 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그러나 여느 부작용은 교복을 입은 후에도 나타나네요

애들 데리고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교육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그렇다고 교복이 학생의 의무일 수는 없습니다.

경제한파 이후,
학부모는 사교육비 외에도 교복값으로 허리가 휘어가고 있습니다.

청춘이란 이름이여. 그대는 무엇을 걸쳐놔도 아름답습니다.
  1. 자고로 이벤트와 정책은 챙겨는 자의 것이라 하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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