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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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은 믿을게 못되
외국계 명성높은 보험회사는 그저 허울만 있는 듯 합니다.특히 한국 사업장은 이름에 걸맞는 행동을 하질 못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어느 외국계 보험회사의 변액보험 운용보고서를 보고 참 어이없다 생각해서입니다.상품기획은 분명 했지만, 소휘 말하는 펀드매니저들의 운용은 그저 방관할 따름입니다. 10년 동안 묵혀두면 수수료가 비과세라는 조건에 혹해 가입했더라면, 운용이 어찌 하는지 다시금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익율을 놓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물론 수익율로 벤치마킹된 지수보다 무척이나 떨어집니다. 여기에 더 열받게 하는게 회전율입니다.각 펀드마다 45~90% 회전 시킵니다. 무얼 뜻 하는 건지 이시겠습니까? 운용 보수 보다는 매매 수수료로 제 배 채우기 급급합니다.기존 지수를 회복하더라도 결국 원금대비..
2012.08.10 -
가질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중소평수의 아파트 분양공고가 나왔길래, 냅다 청약신청을 했었습니다.나름 노른자 땅에 학군도 좋고 브랜드 이름의 아파트 시공이었습니다.'난 운이 없는 남자'라며 늘 꽝만 나올 것 같던게 덜컥 분양담청이 되었습니다. 처음의 기쁨도 잠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져 갑니다.요즘 워낙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데가 1억이 넘는 돈을 대출해야 장만이 가능한 일이라서 말입니다. 저녁에 '포기하자'라는 생각으로 잠들었다가 날이 새면 '무리를 해볼까?'라는 유유부단이 몇번이고 발생합니다.무슨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지마~ 심지어 신에게 물어보는 의식을 거행합니다."신이시어 이것을 해야 됩니까? 안해야 됩니까?홀수가 나오면 할 것이고 짝수가 나오면 하지 말라는 계시를 주십시요" 주사위를 던졌습니다."2" 짝수가 나왔습니다...
2012.07.04 -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어떠셨습니까
날이 더워져 가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관한 홍보물을 받아 보았습니다.오후 2시분더 20분간 불필요한 전원을 끄고 최대한의 절전상태를 유지하자라는 훈련입니다. 그림이 잘 표현되었더군요.같이 전기줄을 당겨 플러그를 뽑아 지구의 온도를 낮추자라는 취지가 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훈련 결과가 궁금하여 인터넷 신문을 찾아보았습니다.이날 훈련이 끝난 오후 2시20분 한국전력거래소는 정전 대비 위기 대응 훈련을 종료한다고 참여 기관에 밝혔다. 오후 2시20분 기준 전력 공급 능력은 7238만kW, 전력부하 6278만kW, 예비전력은 960만kW(예비율 15.2%)를 기록했다. 출처 :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sisa2&idxno=201..
2012.06.21 -
USB 팬을 똑바로 볼수가 없습니다
흔한 USB 팬 입니다. 도통 쓰지 않고 있다가 날씨가 더워져 다시 꺼내 쓰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팬은 쓰다가 오히려 더 더워 질 수 있다는 게 ... 1) 노트북의 열기가 그대로 전달할 수 가 있고2) 더운 공기를 전달하고 그걸 맞바람으로 맞다보면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빨갛게 토끼눈이 되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고민하다 묘안이라고 내놓은 생각이 아래 사진입니다. 거즈나 아니면 직접 바닥에 물기를 적신 후 팬을 아래로 보게 하면, 물기가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습기를 머금은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는 겁니다. 마주보다간 눈이 정말 쓰라리니, 이런 방법이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2012.06.14 -
심심한 날의 연속
남자 직장인 11명 중 7 명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혹 '자신은 인터넷 중독이 아닐까' 하며 걱정을 합니다. 비단 게임 뿐 아니라 많은 컨텐츠로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즐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그 자체에서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게임을 즐기다가 상대방의 욕설때문에, 게임이 잘 안풀려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신인배우의 발연기가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연기력이 좋은 악역 조연이 너무 미워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차라리 심심하게 보내는 게 정신 건강에는 좋은 듯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06.13 -
감기 치료제
아이는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작은 감기를 조기에 잡기위해 병원부터 찾는가 하면, 약한 감기는 내성을 키우는 편이 낫다라는 주장이 항상 맞대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듯이 아이의 아픈 모습이 내내 짠해지는 마음이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그런 아이에게 제가 해주는 건 아이를 유쾌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방법일까지는 없지만, 아무 의미없는 소리를 말끝마다 붙여서 대화를 하거나, 반복되는 행동을 되풀이 합니다.예를 들면, 개그콘서트의 ~~했습니까 불이 ~~합니다 람쥐 등의 응용형태입니다 (람쥐). 한참 즐겁게 웃게 두면 발기된 얼굴에 땀이 쏟아집니다. 샤워를 시킨 후 잠을 재우면 나름 감기는 잊혀지 듯 나아질 거란 저만의 생각입니다. 웃음보도 더 강한 치료가 어디있을려구...(미호)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