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이주한 꿈틀이의 새집2013.03.12
- 퇴비를 만들어 보자2012.05.15
탈주사태 이후 새로이 이주한 꿈틀이의 보금자리이다. 평소에는 상추화분으로 덮개 위를 가려준다.통기성이 좋게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안에 담요를 쳤다. 덮개는 스티로폼을 썼다탈출 경로가 대개는 덮개 사이라 청테이프로 꽁꽁 매워 두었다. 덮개에는 환기와 차광을 위해 칼로 자르고 발을 쳤다. 청테이프로 스티로폼 덮개가 불편하지만, 먹이 주는 것과 날파리가 꼬이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겠다. 이주한 후에도 담요를 타고 벽면에 들러있던 지렁이들새로 이사하고 난 만 하루만에 먹이를 투여하였다.먹이는 배춧잎 한장과 가지 꽁다리 조금소량의 먹이로 다소 벽에 달려붙던 지렁이들이 땅으로 회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조금더 안정이 되면 더 많은 먹이를 투여할 예정이다.
미나리와 상추가 잎이 마르는가 싶더니 결국 망해버리고 말았습니다.초보로서 무언가 원인이 되었나 생각해 보니, 물과 비료를 너무 잦게 주었던 거 같습니다.잦은 물은 냉해를 입히고, 비료의 농도가 뿌리를 상하게 했던 모양입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 것으로 바꾸고,비료는 완전히 부숙되어 흙의 형태로 줘야 하는 모양입니다. 다른 한켠에 두었던 또 다른 상자는 별 이상없이 크고 있습니다. 다음달이 되면 첫 수확이 가능하리라 예상해봅니다. 채소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흙에 관심이 가져집니다.퇴비를 만드는 과정도 별반 어렵지 않으니, 집근처 작은 공간과 유기물, 낙엽으로 만들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