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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손님

간만의 휴가를 쓰고 게으름을 피운다 아내가 병원을 가야한다는 말을 듣도 반신 반의 했다. 아내가 들고온 초음파 사진엔 작은 반점이 찍혀있었다 이제 아이에게는 동생이 생기는 소식일테지. 기쁜소식을 처가에 알리니 모두 반가워 하셨다 아버지에게도 어머니에게도 소식을 전했다. 내가 본 아버지는 평소 감정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다. 큰 아이 생겼을 적에도 별 표현을 안하시길래 그저 별 기대 않고 소식만 전해 드릴려 했는데 내심 많이 기다리셨는지 이런 말씀을 해주신다 "아버지 기쁘다" 기쁘다라는 그 말한마디로 표현을 다하셨다얼마나 기뻐하는 지 전화 넘어로 감정을 전달 받는 것 같다.

기억들2012. 4. 2. 20:34@Dcbae
자기방어기질이 강한 아이

덤벙대고, 정리정돈이 어렵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 그런 아이를 단순히 성격, 또는 성향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그런 아이의 특징은 자기의 행동이 위험으로 가는 줄 모른다. 간혹 "아이야 위험해" 라고 알려주어도, "아니야 위험하지 않아"라고 바로 부정해 버린다. 세상 생각이 자기 위주인 셈이다. 막대기를 가지고 다니며 여리저리 돌리는게 주변에게 위험이 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다만 아이에게 재미를 주는 단순한 소도구일 뿐이다. 이때 제제를 가하면 아이는 몹시 흥분을 한다. 위험한 행동 때문이라도 아이에게 훈육을 실시했다. 사실 훈육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염려는 아이의 너무나 폐쇄적인 마음때문이다. 아이의 할머니는 이 아이가 무척이나 애틋하다. 부모가 필요할 나이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탓에 아이는..

기억들2012. 3. 19. 11:07@Dcbae
아이의 그림일기 - 20120228

엄마는 '랄라라' 나(딸아이)는 '히히히' 동생은 '으악' (응애에요 ) 혼자 외로웠었나? 자꾸 동생을 바라고, 생각속에 아이를 그린다. 늘 밝게 웃는 엄마 모습은 있지만, 아빠는 없다. "아빠는 회사 갔어"라는 말이 딸아이에게 같이 있어주지 못함이 미안할 따름이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 딸아이와 같이 하는 LOL 애니와 누누를 좋아한다. 자기처럼 귀엽다나? 미니맵을 그려놓고 작전까지 짜주기까지... 난 선수, 아이는 감독. '전장의 화신 ' '멈출 수가 없습니다 ' 그림 속 메세지는 '격전을 앞두고, 레드를 먼저 득템하라라능...'

기억들2012. 2. 29. 10:46@Dcbae
벼리의 학예회 발표

지난 금요일 저녁, 그러니깐 10월 28일은 아이의 학예회 발표가 있었습니다. 환절기통에 아이는 감기를 아주 호되게 걸려, 전날밤 고열을 오가며 심한 기침을 하였습니다. 학예회 당일날은 등원을 하고 다른 날보다 일찍 하원시키지만 고열과 기침이 심해 아이를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자칫 폐렴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되어 '이번 학예회는 못 참가할 거 같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닭똥같은 눈물을 보이며 꼭 가겠다며 떼를 씁니다. 병이 다 낫기 위해서는 밥 잘먹고, 쓴약도 잘 먹어야 돼, 잘 쉬어야 해서, 약먹고 자야 되고저녁 6시 부터 2시간에 걸쳐 보인 공연에는 아이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물론 부모니깐 자기 아이가 제일 잘해 보이는 거 같지만, 분명 아이는 그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이가 ..

기억들2011. 10. 31. 22:27@Dcbae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어디로 가고 있습니다. 어리론가 갈 곳이 있다는 건 좋은일입니다. 돌아갈 집이 없다는 건, 고향이 없는 것은 쓸쓸한 일입니다. 차가 꽉 막히는 교통체증도 마음 넓혀 여유로이 운전하시고 무사히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여름 비가 많이 왔음에도 14호 태풍 '꿀랍'이 접근해 또 비를 내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많은 비피해를 주기전에 이 태풍도 제 집으로 돌아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일이 떨어져 제수상에도 올린 과일이 여의치 않은데, 햇빛이 부족하여 농민들의 수확이 늦어져 수확의 추석이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추석이후에 농민들은 더욱 바뻐지겠네요. 태풍때문에 보름달도 못보고, 늦은 수확으로 햅쌀도 못보지만, 가족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추석이 주는 큰 기쁨이 아닐까요? 고향을 못찾는 이산가족을 위해서라..

기억들2011. 9. 9. 21:57@Dcbae
어느 휴일의 모습

주중에 얻어쓰는 년차 휴가컵, 밥그릇,진흙 반찬과 흙으로 빚은 인형으로 간단하게 아이와 소꼽놀이를 합니다. 주의사항 : 아이와의 찰흙놀이는 엄마의 분노지수를 높여, 분노의 초아줌마 파워를 격을 수 있습니다.

기억들2009. 9. 9. 05:45@Dcbae
난 아이의 이런 모습이 좋다

아이를 자랑하고픈 보모의 심정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종종 아이 엄마는 싸이월드를 통해 아이사진을 주위분들에게 공개합니다. 대략 이런류의 사진들 공주풍의 사진입니다. 반면 제가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은 저것과는 거리가 좀(아니 많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 점백이 사진 아이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에 대 애착을 갖는 편입니다. 이쁘고 교양 스런 모습보다는 푸근한 모습과 종종 아이가 하는 엉뚱한 짓의 유모가 어른의 것보다 더 좋아집니다. 애아빠가 왜 이럴까요 ^^;;; 아이의 일상이 저에게 나날의 기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억들2009. 6. 22. 15:19@Dcbae
소중한 가족

저의 이웃 블로거 zion님의 릴레이 독서론에 걸려있는 동영상 중 책보다 그만 잠든 모습을 보고 순간 마음이 징~했습니다. 아 가족이란게 저런 것이구나 아이의 자는 모습에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픈 게 아빠된 마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조금 무뎌지겠지만, 다시 다짐합니다. 가족에게 정말 잘해야 되겠다고 부산 승학산에서 음... 얼굴공개가 망설여 지지만, 용기내서 사진 하나 올렸습니다.(마눌님이 혼내겠는데... ) 모처럼 소중한 가족 분류에 글하나 추가합니다.

기억들2009. 6. 10. 16:23@Dcbae
아이의 잠꼬대

일 마치고 돌아오자 마눌님이 재밌었다는 일이 있는 표정입니다. 딸아이의 잠꼬대 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그 포즈가 너무 우습다는 겁니다. 나름 기대하면서 봤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딸 아이가 15개월 정도쯤 되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꿈에서, 어딜 날라가고 있나 봅니다. "날아라~ 슈웅~"

기억들2009. 5. 23. 12:10@Dcbae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4세된 딸아이의 모습입니다. 사진찍히는 걸 좋아하고, 또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추기를 좋아하고, 엄마와 같이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면요리를 좋아하고, 그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그런 딸아이를 좋아합니다. ^^

기억들2009. 5. 17. 17:26@Dc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