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10)
-
난 아이의 이런 모습이 좋다
아이를 자랑하고픈 보모의 심정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종종 아이 엄마는 싸이월드를 통해 아이사진을 주위분들에게 공개합니다. 대략 이런류의 사진들 공주풍의 사진입니다. 반면 제가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은 저것과는 거리가 좀(아니 많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 점백이 사진 아이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에 대 애착을 갖는 편입니다. 이쁘고 교양 스런 모습보다는 푸근한 모습과 종종 아이가 하는 엉뚱한 짓의 유모가 어른의 것보다 더 좋아집니다. 애아빠가 왜 이럴까요 ^^;;; 아이의 일상이 저에게 나날의 기적이 되고 있습니다.
2009.06.22 -
소중한 가족
저의 이웃 블로거 zion님의 릴레이 독서론에 걸려있는 동영상 중 책보다 그만 잠든 모습을 보고 순간 마음이 징~했습니다. 아 가족이란게 저런 것이구나 아이의 자는 모습에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픈 게 아빠된 마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조금 무뎌지겠지만, 다시 다짐합니다. 가족에게 정말 잘해야 되겠다고 부산 승학산에서 음... 얼굴공개가 망설여 지지만, 용기내서 사진 하나 올렸습니다.(마눌님이 혼내겠는데... ) 모처럼 소중한 가족 분류에 글하나 추가합니다.
2009.06.10 -
아이의 잠꼬대
일 마치고 돌아오자 마눌님이 재밌었다는 일이 있는 표정입니다. 딸아이의 잠꼬대 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그 포즈가 너무 우습다는 겁니다. 나름 기대하면서 봤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딸 아이가 15개월 정도쯤 되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꿈에서, 어딜 날라가고 있나 봅니다. "날아라~ 슈웅~"
2009.05.23 -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4세된 딸아이의 모습입니다. 사진찍히는 걸 좋아하고, 또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추기를 좋아하고, 엄마와 같이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면요리를 좋아하고, 그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그런 딸아이를 좋아합니다. ^^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