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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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에 대한 스케치
미래에 대한 스케치를 이곳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날씨가 좋더군요. 인재를 찾는 고민이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2022.01.11 -
코로나의 위협 - 존버합시다
코로나 감염이 연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이웃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었던 일들을 잠시 더 미뤄둬야 되겠습니다. 3차 추가 접종에 대한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를 꺽을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시행 것과 마스크 쓰기등의 방역지침 준수일 것입니다. 추가접종은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와 고분분투 하시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코로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일상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2021.12.17 -
화학과 물리
청소는 지겹습니다. 청소는 힘이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청소하면 수분 이내에 다시 지저분해지는 걸 하는 입장에서는 늘 헛고생하는 다람쥐 챗바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젠 다른 재미를 찾았습니다. 청소가 쉽습니다. 청소가 재미있습니다. 지난번 청소때에는 염소를 뿌려 지방이 녹아 염소와 반응하여, 왁스처럼 굳어버렸습니다. 세면대 목욕 저수대에 굳어버린 결정을 물리적으로 이탈시키고, 녹이고 분해하는 과정은 과학이였습니다. 산과 염기를 통해 유기질을 녹이고, 마찰을 통해 층을 분리하는 것.... 과연 청소는 화학과 물리였습니다.
2021.06.29 -
한번 들어간 물건은 다시 사용치 않는다
주말에 집을 내놨습니다. 공인중개사에서 소개글에 덧붙일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물건만 치우더라도 이미 청소의 마법이 시작된 듯합니다. 수납장을 이용한 것도 좋지만, 한번 들어 들어가 버린 물건들을 보고 있자니.... '이걸 언제 넣어놨지?' 하는 생각과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결국 정리정돈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집 정리란, 비워둘수록 더 가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공인중개사에서 소개한 글을 보니, 4시간의 청소가 결코 헛수고는 아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삶의 일부를 한번 더 비워두도록 해야겠습니다.
2021.06.28 -
용두산 내에 이런 사찰이 있었던가
용두산에 이런 사찰이 있었나 할 정도로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사찰인데, 정수사라는 사찰입니다. 6. 25 이후 용두산 근처에 형성된 판잣집이 1954년 화재로 주변이 흉포화 되자 지어졌다는 사실과 남을 위해 무료급식소가 운용되었던 점들이 와 닿습니다. 나를 바로 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모르게 남을 도웁시다. - 성철스님 말씀 중
2020.10.21 -
독감주사 맞자
독감 백신이 품귀라 합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순번 번호표를 받아 대기하였습니다. 하루 300개의 백신이 한시간 접수만에 마감되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건물 뒤편에 조성된 정원과 식물 화분을 구경하였습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 겨울도 건강하게 잘 지내야 겠습니다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