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주는 기쁨2013.03.31
- 봄이 왔는가? 이런 개불알 꽃아2013.03.06
- 개나리와 벗꽃이 피었습니다2012.04.07
- 철모르는 개나리야2011.12.25
- 일본의 모습2011.11.22
- 사진을 그래픽으로 변환하기2011.11.15
- 아주 짧게 만들어 지는 바닷길2011.10.11
- 아이의 그림2011.10.10
- 몰운대 음악분수2011.09.17
- 어촌체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 이수도에서의 1박2일2011.08.16
어린아이에겐 제법 힘든 여정이였겠지 산이 주는 무언가를 느꼈다고 말해 주었지? 가슴은 두근두근 뛰고 숨은 차오르지만 다 올라왔을 때, 세상을 바라 본 그 느낌을 오랬동안 간직하길 바래. 산에 나무가 주는 청량한 공기가 고맙고 난생 처음 보는 청솔모가 신기하게 보였지? 자연도 우리와 함께 더불어 가야 할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차 없이 다니는 걸 부끄럽게 생각히지 안겧다는 다짐, 변함없이 쭈욱 간직했으면 좋겠어 봉수대가 신기했지? 옛날에 휴대전화도 없었을 때, 연기로 그리고 불빛으로 소식을 전했어. 옛날 사람들의 '카톡'인 거지 내려 올 땐 너의 비밀 이야기를 들려줬지? 쉬를 참지 못해 바지를 젖셨다고? 사실 엄마를 통해 미리 알고있었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남이 실수 했을 때 놀리지 않..
내게는 들판에 핀 꽃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꽃이름을 찾고자 식물도감을 찾을 노력을 덜어주는게 아마 이미지 검색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이꽃의 이름은 '봄까치'꽃 또 다른 이름으로 꽃 수술이 개의 불알처럼 보여 '개불알꽃'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이름을 모르고 보는 것과 보는 꽃의 느낌이 또 다르다.
집 주위에 개나리와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햇살도 따뜻하니 간단한 도시락 싸고 어디론가 나들이 가고 싶은 날씨입니다. 회색도시의 시멘트 배경에 벗꽃은 삭막한 마음을 좀 들뛰게 해주었을까요.
아파트 주변을 산책을 하다 제철 모르는 개나리가 꽃을 핀 것을 발견하였다. 춥디 추운 날씨가 잠깐 따뜻해지는 삼한사온의 날씨가 봄으로 알아차린 모양이다. 어줍잖은 따스함이 더욱 더 긴 겨울을 맞을 듯 하다. "개 나으리님 지금은 12월인줄 아뢰오"
일본 대지진(2011년 3월 12일) 이후 8개월만에 가보는 오랜만의 일본여행입니다. 센다이에서 대지진이 났을 당시 동경에 갈 예정이었으나, 가기 하루전 뉴스를 접해서 일정을 취소해야 했었지요. 아직도 방사능에 노출된 농산물, 젖소 그리고 우유등으로 먹을 거리 걱정이 남아 있지만 거리의 사람들은 별다른 걱정거리가 없어 보입니다. 핑크공주풍의 옷을 입은 여자 사람과 므흣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남자사람 조용히 공원에서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는 아저씨 전통극 나부키 인형이 이번 인상적입니다.
실제사진을 단순한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사진을 그래픽으로 변환한 결과물입니다. rotoscope 란 웹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사진을 만화처럼 변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의할 점은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져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캔버스를 불러올 수 없다는 메세지를 보게 됩니다.. FireFox나 크롬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 사용 방법 1) rotoscope서비스로 이동합니다. http://www.toonyphotos.com/rotoscope 2) 사진파일을 불러옵니다. 3) 아웃라인을 그려줍니다. 4) Render 버튼을 눌러 결과물을 얻습니다.
강이 정비 되어 물길이 다른곳에서 생김에 따라 호가 만들어 졌다. 내륙의 물길에서 바다로 나가는 물과 바닷물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주 짧고 잠깐의 바닷길 다시 썰물이 되면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깔깔깔 아이의 웃음이 집 밖에서부터 들려옵니다. "무슨 재미난 일 있어?" "내가 그림 그린거 아빠 주까?" 싱글벙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그림을 들어 보입니다. 조그만 집과 세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나, 엄마, 멋직(진?)아빠라고 써준 글자에서 아이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몰운대 낙조분수를 찾았다 9월임에도 아직 더운 날이데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를 본다는 것은 저녁밤 충분한 볼거리다 영상을 반대편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가 든다. 찍을 땐 몰랐는데, 찍어놓은거 다시 보니 뒤로 보이는 간판이나 조명들이 분수의 화려한 색을 퇴색시키기 때문에 촬영을 하기에는 조금 별로인 것 같다. 조금 센 바람도 불고 풍상(風上)쪽 자리를 생각했는데, 몸 편하고자 물기 피하려 한게 오히려 영상에는 별 도움이 안됐다. 바람에 흩날린 물기들로 반대편 사람들은 좀 시원했을까?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했을까 물기들 잔뜩 맞는 사람들의 모습이 적잖은 웃음을 준다. < 음악분수의 공연 미션임파서블>
연휴동안 이수도에 갔습니다. 그 흔한 자동차 한대 보이지 않고 물과 물고기들이 노는 그곳엔 자연과,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이수도의 등대2개가 나란히 반겨 줍니다. 작은 어촌 마을 이수도 - 물이 맑고 수온이 적당해서 물고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동을 잡아볼수 체험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낚시 갓 잡은 술뱅이라고 하는 물고기 (용치노래기가 표준어라고 하네요) 요즘 제맛이라고 하는데 정말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즐겁게 쉬다 떠납니다. 고맙습니다. 이수도 이수도 갈때의 주의 점 1) 식당 슈퍼가 없어요 : 편의점이 하나 있지만 사이다 한병과 끓인 라면이 고작이기 때문에 섬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사서 가세요 2) 이동수단 과 숙박 : 육지와의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