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해당되는 글 10건
목표와 필요한 과제

우리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지 못한다. 늘 억압된 상태 긴장감이 증폭되어 있다. 지금 필요한 건 긍정 마인드. 다행히도 나의 처지를 들어주는 친구와 그들의 조언이 현실적인 대안이 조금 위안이 되었다. 수료해야 할 교육 다섯 개와 상위 시험. 그리고 진짜 남을 여러개의 고비들. 흐린 날씨만큼 마음이 무겁다. 풀려버린 단추를 다시 채우는 것이 이리도 힘들지 몰랐다. 때늦은 후회가 오지만 앞으로의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깨우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기억들2017. 10. 12. 08:46@Dcbae
더 이상은 안된다

아침에 목욕탕 이야기가 나왔다. 꼬맹이도 눈을 떴다. 눈을 뜨지마자 목욕탕 소리가 반가웠는지 목욕탕엘 간다고 한다.여탕엘 가겠다고 한다. 조곤조곤 설명을 하였지만, 떼를 쓰기 시작하였다. "난 여탕에 갈꺼야 ㅜ.ㅜ ..." "목욕탕은 주말에 갈거구, 남자는 남탕에 가야지..." 더해가는 떼쓰기에 발바닥 처벌을 내렸다.뜬끔없는 녀석의 고백 "아빠 사랑해요" 뿜~! 헛웃음이 나온다. 잠시 모면하고자 하는 녀석의 술수에 휘말려서는 안되었다. 이번주말은 녀석과 목욕탕에 한번 가봐야겠다.

기억들2017. 3. 16. 15:55@Dcbae
토요일 학습 발표

막둥이는 며칠 내내 초대장을 보여주며, 학습발표에 대해 와줄 것을 신신 당부한다.아이도 나도 아이엄마도 낼 수 있는 멋을 한껏 내 보았지만, 외모란게 별반 달라 보이진 않는다. 원장님 소개말씀과 아침인사 그리고 아이들 각자 부모님을 소개한다. '멋진 우리 부모님을 소개합니다.' 고사리 두손으로 부모를 가르키며 하는 모습이 다들 귀엽다. 이어지는 몇몇 학습 발표와 만들기, 음악 시연이 보여지고, 최고 이벤트를 보여줬다. 특정 종교를 의미하지 않지만, 아이가 부모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준비하였다.준비하는 동안 아이는 엄마에게 발을 씻겨드리는 자존감을 주고, 그 모습을 본 나와 아이 엄마는 새삼 마음이 동하는 것을 느꼈다. '아.... 아이는 이렇게 또 한자락 커가구나....' 오늘 나눈 교감이 좋은 상호..

기억들2016. 11. 29. 15:11@Dcbae
악인을 보았다

악인을 만나다.악인은 말쑥한 차림을 하였지만, 그의 혀에는 뱀처럼 또아리며 언제든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탓을 구하며, 꾸짖고 나무라며 비난한다. 늘 '협조가 않좋다'를 말하는 그대여주위 둘러 보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는가? 근래, 해 바뀌면서 고3때나 느낄법한 긴장감을 계속 느낀다.아침이 무겁고, 머리는 청명하지 않으면, 목과 어깨는 뭉쳐만 갔다.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사라져 버렸고, 가족과 함께한 식사가 언제인가 기억이 가물거린다.막상 일의 강도와 량이 많지 않지만, 깨름직한 느낌이 남아 있는 그 느낌이란...삶의 찌듬이 풍겨져 난다. 죽을 각오를 하면 살것이라 한다. 이 심정을 더 몰아가 살아남자는 각오를 다시 해볼 뿐이다.

기억들2016. 2. 29. 08:48@Dcbae
원칙이라는 이상한 논리

원칙이라는 이상한 논리하도 원칙 원칙 하는 팀이 있길래 작은 실험하나 해 봤다. 식비를 의도적으로 청구하질 않아 보았다. 모든 비용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다. 규정에 의거해서 말이지 그런데 챙기지 않은 것은 또 따로 말하지 않는다, 그냥 넘겨 버린다. 뭐지? 원칙이 아닌 핑계였다.- Mar. 26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기본적인 훈련이 안되어 15분 이상 지체 되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억류 코드다.그동안 저주를 내리던 녀석들이 속으로 쾌재를 를것을 생각하니 불편하던 속이 더 역하다.일본 나고야를 도착하고 나니 하루 늦음을 알아 차렸다. 목적했던 일은 요코하마에 있었다.새벽부터 전화 한통화 되길 기도하며 7시에야 전화신호가 연결 되었다. 다행히 시간은 충분히 확보되었다.아침을 거르..

기억들2015. 3. 27. 02:45@Dcbae
술자리

실로 오래간이다. 남과 술자리를 갖는다는 게 힘든 일은 아닐 진데 계속 미루거나 의도적으로 마주하지 않았다. 사회친화적인 성격이 못 되거니도 하겠고,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에게 미안스럽기도 한 탓이다. 하지만 어제 저녁엔 홍콩에서 오래간 만에 온 분이 있어 자릴 갔이 했었고, 오히려 기존 직장등료들이 흔치 않는 일이라며 더 좋아들 하였다. '내가 세상과 단절하며 살았다는 증거리라.' 여튼 험나난 전쟁터에서 같이 살아가자는 술의 교훈을 함께 이 아침 숙취와 함께 아직 베어 있다. 오늘도 힘차게...

기억들2014. 11. 12. 08:49@Dcbae
남편의 소원

현재 결혼 9년차인데 우리 신랑은 나에게 일기를 쓰면 좋겠다고 밥 먹듯 노래를 불렀다 나는 가사일과 육아를 핑계로 글을 쓰는 자체가 한심하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다고만 생각하였다. 3일전 남편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글을 썼으면 좋겠다며 출장을 갔다. 그 소릴 들은 딸아이가 컴퓨터를 켜면서 나에게 일기를 쓰라고 하였다. 남편이 그렇게 쓰라던 글을 우리딸 한마디에 이렇게 3일전부터 글을 조금씩 쓰고 있다. 쭉 쓸 수 있도록 부지런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보겠다.

기억들2014. 3. 20. 14:47@Dcbae
그분의 멘토가 된 한권의 책

일본전산이야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지은이 김성호 (쌤앤파커스, 2009년) 상세보기 몇 해전, 내가 필리핀에 있었을 때, 지금의 대표이사께서 전무셨던 시절이다. 필리핀에서 내게 권한 책 한권이 '닛산전산' 그 책 한권이다. 그 책을 오늘 아침에 직원들에게 다시금 추천도서로 권하신다. 그 책의 서언은 이렇다. 불항이라고 투덜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더 일하라 일하기 좋은 기업 '구글' 등, 이런 저런 기업들 다 제쳐두고서라도, 좋은 환경의 기업은 못 쫒아갈 만정 웬 악덕기업의 횡포처럼 들리는 말에 촉을 기울이실까 한다. 대충, 어떤 의미에서 책을 권했을까라는 짐작은 하지만, (여지껏 난 나의 대표이사와 생각이 늘 반대였음을 실감한다) 요즘 경기가 얼마나 좋지 않는지 반증하지 않는가 싶다...

기억들2014. 1. 27. 22:28@Dcbae
그냥 있었던 일

토요일 비가 한차레 오더니만 다음날 해가 나왔어도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더 떨어졌나? 이정도 하늘이면 제법 청하하잖아. 낮은 동네 산이지만 딱 이정도 높이에서 보는 우리 동네의 정경이 아기자기하고 괜찮다. 까치는 종종 자주 봤었지만, 이번에 올라가다 목격한 까마귀 쥐를 사냥했었는지, 죽은 쥐를 물고 있었다.

기억들2013. 4. 9. 17:37@Dcbae
아이의 그림일기 - 20121211

아이에게 엄마는 집안의 모든 물건의 위치를 알고 있는 지도같은 사람인가보다. "엄마 ~ 뭐~ 주세요" 를 외치면 척척 가져다 주니...

교육2011. 12. 14. 08:00@Dc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