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질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2012.07.04
중소평수의 아파트 분양공고가 나왔길래, 냅다 청약신청을 했었습니다.나름 노른자 땅에 학군도 좋고 브랜드 이름의 아파트 시공이었습니다.'난 운이 없는 남자'라며 늘 꽝만 나올 것 같던게 덜컥 분양담청이 되었습니다. 처음의 기쁨도 잠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져 갑니다.요즘 워낙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데가 1억이 넘는 돈을 대출해야 장만이 가능한 일이라서 말입니다. 저녁에 '포기하자'라는 생각으로 잠들었다가 날이 새면 '무리를 해볼까?'라는 유유부단이 몇번이고 발생합니다.무슨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지마~ 심지어 신에게 물어보는 의식을 거행합니다."신이시어 이것을 해야 됩니까? 안해야 됩니까?홀수가 나오면 할 것이고 짝수가 나오면 하지 말라는 계시를 주십시요" 주사위를 던졌습니다."2" 짝수가 나왔습니다...
기억들2012. 7. 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