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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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마구찌 여정기 - 나가노세키를 가기 전
일로 떠나는 여행이지만, 나가노세키는 처음 가는 곳이라 기록으로 남긴다. 아침비행이라, 일찍 집을 나섰다. 9시 약간 넘는 비행시간인데 월요일부터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비행시간은 한시간 정도? 떳다 싶더니 곧 착륙이란다. Welcome to FuKuoka란 팻말이 반기었다. 인천, 부산 그리고 괌에서 들어오는 승객들로 도착 수속이 1시간 걸렸다. 그래도 80~90 퍼센트가 한국인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이곳으로 여행을 많이 오는 듯 하다. 특이한 점은 이곳 공항의 환전은 사람이 없는 무인환전기를 이용한다. 그나마, 어찌나 많이 바꾸는지 한번에 200 달러 이상 바꿔주질 않았다. 오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그나마 서비스를 더 하지 않았다. 이전에 쓰고 남은 일본돈 약간이 있어 그냥 가기로 했다. 신..
2014.04.07 -
일본의 모습
일본 대지진(2011년 3월 12일) 이후 8개월만에 가보는 오랜만의 일본여행입니다. 센다이에서 대지진이 났을 당시 동경에 갈 예정이었으나, 가기 하루전 뉴스를 접해서 일정을 취소해야 했었지요. 아직도 방사능에 노출된 농산물, 젖소 그리고 우유등으로 먹을 거리 걱정이 남아 있지만 거리의 사람들은 별다른 걱정거리가 없어 보입니다. 핑크공주풍의 옷을 입은 여자 사람과 므흣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남자사람 조용히 공원에서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는 아저씨 전통극 나부키 인형이 이번 인상적입니다.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