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2011.12.13
- [서평] 4년먼저 - 백년지대계를 고민하다2011.10.30
- 자전거 타이어 바람을 넣다2011.10.14
- [서평] 사랑하거나 미치거나2011.09.21
- [부산 남포동]육회일번가 - 재료는 좋았지만2011.09.20
- 홍어 삼합과 간장게장의 맛의 콤비2011.09.06
- 매콤 새콤한 열무냉면의 진수2011.09.05
- 프라이버시 보안필름 사용기2011.08.25
조선의마지막호랑이왕대김탁환의역사생태동화 카테고리 어린이 > 초등5~6학년 지은이 김탁환 (살림어린이, 2011년) 상세보기 왕대는 숲속에서 엄마 호랑이랑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단지 전보다 먹을 것이 부족했었고, 다른 맹수들의 습격의 위험이 있었지만, 숲이라는 곳은 언제 어디로든 뛰어갈 수 있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사냥이라는 걸 당하고, 왕대는 잡히고 나서, 철 울타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주린배는 채울 수 있었지만,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는 없습니다. 이 소설에서 조선의 역사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왕대가 처한 상황이 순종을 떠올릴 수 있고, 더 나아가 민초인 우리민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 - 창경궁에서 창경..
4년먼저서울여상그놀라운성공의비밀 카테고리 인문 > 교육학 지은이 이윤우 (살림, 2011년) 상세보기 책을 읽는 내내 '우리 교육이 그리 쓸모없는 것이었나?'를 되뇌였습니다. 교육의 성장을 위해 대학의 자율성장의 배경을 힘입어 비만해지는 대학등록금과 사교육비 증가는 오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자는 입시에 시달려 대학에 가고, 대학에 졸업하면서 취업 걱정을 하게 되는 사회를 꼬집어 얘기 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같은 대학졸업장을 위해 4년을 낭비할 것인가? 평생 나를 먹여 살릴 실력으로 4년 먼저 앞서갈 것인가? 그리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서울여상의 성공사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장 학력버블붕괴의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 제2장 기업들이 고졸 실무 전문가를 ..
▶요즘 아이는 자전거 타는 재미에 들어, 주말이나 주중에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같이 자전거 타자고 졸라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잘타고 다니던 자전거 뒤바퀴가 바람이 조금씩 새어 나가버렸습니다. 어른하나에 아이하나의 몸무게를 지탱하기에 너무 버거워 보입니다. 어릴적에 집 근처 자전거 가게는 가까이 있더니, 요즘은 자전거 수리하는 곳이 많이 사라졌네요 자전거 샵에 가자니 제법 먼곳까지 나가야 하니, 이번 기회에 공기펌프 한개를 장만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난 경우까지 대비 할 수 있게 간단한 공구와 타이어 패치가 들어간 핸드펌프를 사야 하는지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는 발펌프를 사야하는지 고민고민 끝에 오른쪽 발펌프를 주문하였습니다. 자전거 타이어 종류가 여러종류라가 있는 걸 알게 되었고 제가 타는건 영국타입 던..
▶ 10명의 화가의 그림엔 이야기가 있다 사랑하거나미치거나 지은이 권지예 상세보기 책을 구입한게 극히 충동적인 기억이 납니다. 고흐의 작품이 첫표지이거니와 제목 자체가 '사랑에 미친'(?) 뭔가를 연상하게 한게 책을 충동적으로 구입하게 한 계기가 되었나 봅니다. 고흐의 열정같은 삶과 그림이 이야기가 첫 서두로 아래 10명의 화가의 그림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그림을 이해하기 쉽게 하는 그림에 대한 가이드 같은 역활을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 툴루즈 로트레크 (Toulose-Lautrec) 1864~1901 파블로 피카소 (Pabl Picasso) 1881~1973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1884~192..
▶재료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다였습니다. 남포동에 위치한 육회집입니다. 소고기를 재료로 이용한 음식중에 육회가 으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뉴중에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육회입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아 육회가 주는 풍미가 좋습니다. 무순과 채를 썬 배를 넣어 상큼함이 더해 주었습니다. 그 밖에 다른 음식도 몇개 시켜봤습니다. 전골이라는 이름을 단 이 음식은 얼큰하다이외의 맛은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소고기 국물맛 보다는 매운 맛이 장을 자극시키는 듯 합니다. 몇 숟가락 대보고 도저히 아니어서 수저를 내려 놓았습니다. 육전 사실 좀 놀랐던 사실은 남도 지방에서 이 음식은 기본반찬으로 제공되는 음식인 반면에, '중'짜리 한접시를 2만원 받고 판다는 겁니다. 요리의 반이 재료임에도 ..
■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지 홍어 좋아하세요? 코를 삭힌 맛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지만 일단 그 맛에 길들여지면 삼합을 다시 찾으실 겁니다. 작은 소반에 차려지는 밥상에는 홍어 삼합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삼합이란,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는 기호에 맞게 양념에 찍어 드세요 삭힌 홍어 김치를 이렇게 쌓아서 먹으면... 코를 찌르고 돼지고기를 감미와 김치의 신맛이 입안에서 우루르 쾅쾅!! 이리저리 돌아 다닙니다. 이런 안주로 인동주 막걸리를 한잔 했습니다. 크허~ 달짝지근한 막걸리맛이 찰지게 맛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감태입니다 바다의 내음이 납니다. 이런 해초는 어떻게 이런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낼까요? 홍어 초무침입니다. 말린 홍어의 고소한 맛과 새콤한 초무침이 잘 어울여지네요 가오리찜도 같이 주..
▶ 잘익은 열무와 국수가 어울어지는...출장차 울산에 들렸던 하루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구어 줄 음식 냉면집을 들렀습니다. 보기에는 허름한 간판에 그냥 그저 그런가게입니다만, 이집의 숨은 재야의 고수를 만난 듯 했습니다. 열무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다른 반찬 없습니다. 딸랑 열무에 국수를 얹었기만 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냥 흡입이 되는 수준입니다. 사진을 다시봐도 침이 넘어 가는 군요. 열무로 만든 물냉면도 맛이 있다는데, 다시 한번 들러야 겠습니다. 가는 길> 크게 보기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로그인 불필요)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제 자리 바로 뒤에는 사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임원분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시고, 결재를 받기위해 또는 손님들이 많이 왕래하는 그런 자리입니다. 가끔 업무시간에 가끔 HTS 켜놓고 주식시장이 어떤지 살펴보기도 하고, 이웃 블로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접하고 뭐 그렇습니다. 뻘짓을 하는 거지요. 근데 조금 마음 놓고 뻘짓을 하고 싶어, 보안필름을 구매하였습니다. 거치를 위해 설치하는 방법도 쉽고 제품포장에 있는 설명도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먼저 컴퓨터 모니터 가장자리에 필름 거치를 위해 탭을 붙입니다. 접착식 테이프라 후에 재사용이 어렵고 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겠네요 [정면]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교를 위해 우측화면에는 필름을 적용시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