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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거리로 나서다
주말엔 광복절이었습니다. 우선 만세 삼창을 외치고... "만세 만세 만세~~~ " 전부터 아이와 함께 가고픈 곳을 향했습니다 - 바로 보수동 책방거리 분주하게 외출준비와, 들뜬 기분을 안은채 보수동 책방거리로 걸어서 곧장 향했습니다. 도착즈음 아이는 수면모드로 바뀌어 버렸네요. 아이는 구전동화책도 좋아하지만 좀 신기한 책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저씨 펴면 튀어나오는 책 있어요?(뭔말이니? -_-;;)" "팝업북이요?" "??? 팝업 북 말고 펴면 짠 하는 거~..." "그게 팝업북입니다 ^^;;" 좀 더 둘러보니, 아이가 깨어있었다면, 사달라 졸래댈 물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호~ 가베가 있다.' "마눌님 어여 이자릴 벗어 나야 겠소~! 잠자는 떼쟁이가 깨어날 땐 무슨 변고가 있을 지 모르오" "여..
2009.08.17 -
숙녀가 되고픈 . . .
시장에서 파는 15,000원짜리 구두입니다. 이 구두에 온갖 숙녀포즈며, 행세를 하는 딸아이를 보면, 점점 숙녀로 변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딸아이는 마냥 행복한 하루 인듯 한데, 제 머리속은 조금 복잡해 집니다. '언젠가 시집간다고 그러겠지' 그럼 섭섭할 테구... 장인께서 이런 느낌이셨겠구나' 오늘 장인어른께 전화한번 드려야 겠습니다.
2009.08.11 -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
저의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 즉 위시 리스트(wish list)에는 '일대백(1 vs 100) 출연'이 있습니다. 기왕 출현하는 거라면 꼭 최후의 1인이 되라는 마눌님의 간곡한 부탁에 이 항목이 '일대백 출현하여 마지막 1인 되기' 로 변형 될 뻔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퀴즈도 어렵거니와 열정보단 머리가 따라가지 않는 걸 제 스스로를 잘 아는 소크라테스님의 말마따라, 그냥 바램으로만 묻어둡니다 참가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이 항목은 참가하는데만 제 목표이며 의의를 둡니다. 먼저 가상예선을 치뤄봤습니다. 그 결과 전체 50문항 중 맞은 답 36문항 모르고 아리까리한 문제들 ;;; 이래갖고, 예선이나 통과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_-;; 예선은 화요일 방송이 끝난 직후 22시 10분 부터 이루..
2009.08.07 -
에르미타주 박물관 탐방대에 응모하세요
텍스트 큐브 이벤트 발표가 나왔군요. 미국여행을 기대하셨으나 낙선되었다면 대한항공에서 진행하는 에르미타주(러시아에 있는) 박물관 탐방은 어떻습니까? ▲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8월 6일 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선착순 이벤트에 응모하셨다면 DK사이다가 100%롭니다. 자고로 이벤트란 먼저 챙기는 사람의 것이죠.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08.07 -
현명한 선택
모두 잊어줄께 천사표 이별은 없잖아 너만을 기다리는 인형은 아냐 어차피 넌 나를 사랑하지 않아 차라리 잘 된거야 이별은 현명한 선택이였어 *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 중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닙니다만, 김성민과 하희라가 주연인 MBC '밥줘'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하희라가 부부싸움끝에 집을 나가자, 남편 김성민이 비서에게 이런 지시를 내립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모든 은행계좌와 신용카드를 정지시키세요" "모든 계좌와 신용카드를 말씀이십니까? " "업무들어가기 전에 이것부터 시행하죠" 제가 비서라면 어떻게 했을지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입장을 취하셨겠습니까? 1) 사장지시를 따른다. 2) 사장지시를 거부한다. 두가지 선택 모두 어느한쪽의 원망이나, 미움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
2009.08.05 -
조양을 피하는 법
글의 제목이 [조양을 피하는 법]이라 한 이유 - 회사내에서 Textcube 접속이 차단되었습니다. 이유는 ICMP를 이용하여, Traffic이 유발되는 이유라고 합니다. 전산팀의 그 직원은 조양입니다. 이러한 전산관리를 저는 IT 공산당이라고 표현하고. 조양을 피해 텍큐를 접속할 수 있는 잔머리를 굴립니다. 울고있는 나의 블로그(텍큐), 바보같은 나의 블로그(텍큐) ..... (중 략) ....... 조양을 피하고 싶었어, 아무리 돌아가도 조양은 계속 내 ip 체크하고~ -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中에서 고지가 저긴데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넋놓고 블로깅을 놓칠 수 만은 없습니다. 이웃 블로거님들의 글을 보는 것은 RSS리더를 통해서 봐야 되고,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는 것은 스프링노트를 활용..
20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