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치료제

2012. 6. 4. 09:36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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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

작은 감기를 조기에 잡기위해 병원부터 찾는가 하면, 약한 감기는 내성을 키우는 편이 낫다라는 주장이 항상 맞대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듯이 아이의 아픈 모습이 내내 짠해지는 마음이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

그런 아이에게 제가 해주는 건 아이를 유쾌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방법일까지는 없지만, 

아무 의미없는 소리를 말끝마다 붙여서 대화를 하거나, 반복되는 행동을 되풀이 합니다.

예를 들면, 개그콘서트의 ~~했습니까 불이  ~~합니다 람쥐 

등의 응용형태입니다 (람쥐).



한참 즐겁게 웃게 두면 발기된 얼굴에 땀이 쏟아집니다. 샤워를 시킨 후 잠을 재우면 

나름 감기는 잊혀지 듯 나아질 거란 저만의 생각입니다.


웃음보도 더 강한 치료가 어디있을려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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