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질병도 다 지급해 드립니다?
보험이란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지만, 보험설계사의 말만 믿고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반대한다. 보험은 꼭 필요에 의해 가입되어야 한다. 아내는 아이보험을 고민하던 차에, 보험설계사의 설명을 들었다. 약관의 설명중 일부는 대략 이렇다. "사소한 감기라도 질병코드로(기관지질환) 받으시면 보험처리 해드립니다. 그냥 오셔도 전화해 주시면 처리해 드립니다." 감기만으로도 보험금을 지급하겠단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느냐고 물으니, 감기 처방전에는 기관지에 쓰이는 약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이 말을 믿고, 아내는 기침하는 아이를 데리고 가 단순한 감기가 걸린 것을 질병코드를 요구하였다. 당연히, 의사는 거부하고 그 내용을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전달했다. 보험설계사는 다시 병원에 전화를 걸..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