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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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원칙은 ? 직접 대화~!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SNS - 그중 한국사회에서 뿌리깊게 놓여진 깨톡이 언젠가부터 부담이 되어가고 있다. 업무외 시간에도 울려대던 깨톡을 오늘 유유히 나가기 버튼을 눌렀다. 그전에도 한번 나갔더랬지만, 실수로 여겼었던지 다시 초대하더라. 난 의사소통에는 직접대화가 가장 좋은 것이라 믿는다. 바로, 옆에 있는데 '깨톡', '깨톡' 울려버티는 소리와 정보공유랍시고, 부당한 지시성 정보를 뿌리는 것을 싫다못해 증오한다. 할말이 있다면 그 사람의 눈과 표정을 같이 읽어보며 이야기 하는 건 어떨까? 소통의 장을 이야기 하다가, 조직의 수장이 소통을 싫어하는 것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개개인이 십시일반으로 모여, 간식타임, 티타임을 조장하면 만든 이야기 자리를 그는 늘 피하고 있다. 이제 답답한 단체톡을 벗어나..
2020.07.07 -
친구의 전화
12시경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시간이라 안부전화를 했다며 하나 물어볼게 있다고 하였다. 목포에 사는 친구 딸 돌잔치가 있었는데 자기는 못 갔다며 계좌번호를 물어보았다. 나는 돌잔치 연락 을 못 받았다고 했더니 카톡으로 단체 문자를 보냈다고 하였다. 나는 옛날 폰이라 카톡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더니 연락을 못 받았겠구나 하며 말을 하였다. 물론 연락이 왔으면 나도 챙겨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들도 지금 16개월인데 돌 때 친구 아무도 선물은 커녕 연락도 하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자기들은 챙겨주지 않았으면서 왜 받기를 원하는 걸까 기분이 살짝 나쁘다.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