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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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을 찾아서
오늘 현지에서 천주교 미사를 참석하였습니다. 1994년 현지 법인이 설립되어 오늘이 15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미사인 것입니다.. 다른 성경말씀은 독실신자가 아닌 까닭에 별 감흥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특히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떼어주신 음식과 부어 주신 음료에 대한 말씀은 온몸이 떨리는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어느 대목인가 하니 빵을 들어 "이는 내 몸이다"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피다" 라고 외치는 대목입니다. 마눌님은 나와는 달리 믿음이 독실하여 오래전 세례를 받고 나를 어둠의 자식에서 양지로 이끌기도 한 장본인입니다. 하루는 세례식이 있던 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영적인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내가 왜 그랬는지 묻자, 빵을 잡고 이것은 나의 몸이요 하시며, 빵을 ..
2009.07.01 -
탐구생활 - 자전거 크랭크
저에게 있어 자전거는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곳인데, 차를 타고 1km가는데 1시간이 넘는 경우가 허다한 반면, 자전거는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잘 도착하지요. 문제는 이놈의 자전거가 허구헌날 크랭크가 빠지는 겁니다. 그것도 왼쪽만 -_-;; 자전거가 변변치 않고, 매번 자전거 수리점에다 맡겨도 며칠 안가면 빠지는 턱에 의구심이 들어 손수 자전거를 고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구입한건 라쳇입니다. 라쳇을 구입한건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눈대중으로 본 자전거 볼트의 사이즈를 개념치 않고, 소켓 사이즈 19mm, 17 mm, 16mm, 14mm, 13mm, 12mm, 10mm, 8mm 가 있어 저중에 맞는게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자전거 볼트는 15mm 더군요 15mm 소켓을 ..
20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