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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해고 통보를 받았다
추석 연휴 전 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평소 직언을 하는 내 성향에 나이 어리신 대표이사는 그것이 내내 불편하였나 봅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 던지는 질문과 대하는 태도와 대응들이 너무 기본기 없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본 모습을 아주 잠시 감출 수는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감출 수는 없으리랴 생각합니다. 내게도 다시 힘든 시기를 격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게도 되 돌아 볼 기회이며 이를 계기로 좀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늘 어려울 때 이 문구가 생각 나는게 그렇지만 다시 되내여 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20.10.01 -
무소 불위의 권력 그리고 인격
권위를 통해 찍어 누르던 시기가 지났다 생각했다. 그러나, 아침의 길들이기 스킬이 시전되고 이제는 역량있는 직원의 지식 풀기가 꺼려진다. 소통을 시도하고자 하였으나, 윗 선 이야기 전달하는 메신져에 불과할 뿐이고, 아침에 무엇을 보고해야 하는 똥 마려운 강아지를 보는 듯하다. 소통이 부족하다 못해 꽈악 막혀있다. '나는 모르겠고, 알아서 할테니 관 두세요' 그의 시전이다. 그가 책임지겠다고 한 말은 책임을 지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겠다는 표현이다. 그에 행동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게 하겠다.
2020.09.29 -
20.09.25-하루의 기억
전에 기억하기로는 모바일로 올렸을 경우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그 현상들이 개선이 되었을까? 사진은 아무거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업지도선의 한 공무원이 배에서 이탈된 경위가 애매하다. 자의로 이탈하였는지 실족에 의한 건지, 결과는 너무 비참한 상황이다. 당사자도, 감청을 하던 군도 이런 결과를 상상치 못하였던거 같다. 북의 행동은 실로 사람이기를 포기 한 듯 하다. 그 실상을 입에 담기 불편할 정도로 하는 그 행동에는 악이 가득 차 있다라고 볼 수가 없다. 진정 종전은 올 수 있을까
2020.09.25 -
20.09.24-하루의 기억
완연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하루.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근처 숲은 바람이 일렁일때마다, 나무가 춤을 춘다. 구름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구름멍 때리는 게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아침에 불만을 토로했더니, 딸아이가 제법 어른스런 훈계를 한다. "불만을 터트려 봤자, 주변에 전파돼~ 아빠의 짜증이 지금 내게로 전파되고 있어." 맞는 말이지. 맞는 말이야. 불평 불만만 이야기 하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마구 퍼지는 법이지. 어둠을 탓하기 보단, 초 한 자루를 쥐겠다라는 말이 있다. 구태 의연한 것들을 버리지 못해 생긴 일들인 것을 쥐고자 했으니 그것이 불안인 것이고, 불평이 된 것이다.
2020.09.24 -
소통의 원칙은 ? 직접 대화~!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SNS - 그중 한국사회에서 뿌리깊게 놓여진 깨톡이 언젠가부터 부담이 되어가고 있다. 업무외 시간에도 울려대던 깨톡을 오늘 유유히 나가기 버튼을 눌렀다. 그전에도 한번 나갔더랬지만, 실수로 여겼었던지 다시 초대하더라. 난 의사소통에는 직접대화가 가장 좋은 것이라 믿는다. 바로, 옆에 있는데 '깨톡', '깨톡' 울려버티는 소리와 정보공유랍시고, 부당한 지시성 정보를 뿌리는 것을 싫다못해 증오한다. 할말이 있다면 그 사람의 눈과 표정을 같이 읽어보며 이야기 하는 건 어떨까? 소통의 장을 이야기 하다가, 조직의 수장이 소통을 싫어하는 것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개개인이 십시일반으로 모여, 간식타임, 티타임을 조장하면 만든 이야기 자리를 그는 늘 피하고 있다. 이제 답답한 단체톡을 벗어나..
2020.07.07 -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상인들은 당장 먹고 살 생계 걱정하는 이는 사회와 거리를 두었으며, 아이들은 친구 만날 내일을 기대하며 학교와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누구는 종교적인 믿음에 부흥하기 위해서 사회에 나왔고 누구는 몸부림치게 지루함에 유흥을 즐기기 위해 나왔다. 안일함에 기대가 무너졌고 내일이면 괜찮겠지라는 희망이 꺾였다. 그 안일함이 원망스럽고, 공든 탑이 무너져 버린 심정이지만 그 성을 다시 쌓는 마음으로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겠다.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