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혔던 행사하나 처리하다

2020. 2. 20. 09:31기억들

728x90

묵혔던 일을 하나 처리했다.

나홀로....

전반적인 일을 혼자 한다는 게 외롭고 좀 거시기 하더라.

 

암행으로 나쁜 면모들을 파헤치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그리 대수롭지 않던가 보다.

 

묵묵히 홀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시킨 것도 못 해가는 사람이 있었다.

 

간략한 구두 브리핑을 마칠 즈음에, 최고 경영층의 방문이 있었다. 

무슨일인가 보시더만, 공공론적인 회의임을 직감하고 이내 자리를 비워 주신다.

 

나도 내 할 보고는 마친 상황이라, 다른 의제가 나왔지만, 이내 자리를 이동했다.

부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것이 내일의 숙명이다. 

한 번은 이일에 대해 회의적인 감정까지 들었다. 

 

무언가를 해야 된다고 꼬집었지만, 정작 그 일을 혼자 감내해야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절감된다.

 

 

있었던 일.

#누군가의_생일.

#퇴사자의_방문

#회식_자리는_유쾌하지않았다

 

'기억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 찐자 되간다.  (0) 2020.04.25
2020.02.25 - 아침 일기  (0) 2020.02.25
기장 대변항 - 환경 정화 할동  (0) 2019.12.03
작은 여운  (0) 2019.11.27
삶은 문제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0)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