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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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를 바라보며...
몇해전부터 부산지역에서는 한진중공업의 영업이 어려워지는 것과 함께 '영도 조선소가 정리되겠다'라는 관계업계에서의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내심 타협점이 나오리란 막연한 생각으로 내겐 관심 밖의 일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2011년 초, 지역신문 한켠에 부산영도조선소를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를 단행하겠다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봉잔치와 주식배당을 하다니, 정리해고의 당위성이 있기나 한건가요? 필리핀 수빅조선소에게 수주를 몰아주고, 영도조선소에는 수주배정을 하지 않은 탓은 임원진들한테 있는 거지 노동자한테 전가하고 정리해고 한다는게 어느 상식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가요?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님 국회청문회 출석과 교섭에 응하십시요!
2011.06.23 -
달리기 5주간의 변화
살을 빼겠다는 다짐을 5월 1일부터 시작해서 5주가 지났습니다. 중간점검과 함께 앞으로도 느슨해지지 않기 위해 잘잘한 실행 방안들을 적어봅니다. 그래프는 그동안 뛰어온 실적을 나타냅니다. 6월 2째주와 3째주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름 핑계를 대자면 독감이 걸린 탓이리라. 먼저, 체중의 변화는 75 kg 에서 73.5 kg으로 2% 감량이 되었습니다. 웬지 1.5 kg 빠졌다고 말하는 것보단 2% 빠졌다고 말하는게 더 많이 빠진거 같습니다. 너무도 미미한 변화라, 내보이기 민망할 정도지만 다음 2달후의 모습을 기대하며 각오를 다진다. 1) 식단의 변화 ; 흰 쌀밥에서 현미밥으로 바뀐지 2주가 지났습니다. 가족 모두 현미밥을 먹는 터라 아이에게는 부담이 될까 걱정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입니다. 딸아..
2011.06.22 -
아이가 쓴 편지
아이가 편지를 써서 아빠에게 보여 줬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다시 그 주변에 또 다른 그림으로 여백을 꾸며서 만든 편지 정말 큰 선물이네요. 방긋웃는 모습의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아이가 써준 편지 인용 엄마아빠께 사랑하는 엄마아빠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
2011.06.08 -
땀흘려 일하는 건
아침 일찍이 출근한 모습 그리고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중에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종업원과 사장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땀흘려 일한 적이 언제인가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수해전 내게도 현장이라는 일터는 늘 고된 일상의 반복이었지만 지금의 현재는 시원한 에어콘 바람 아래 책상위에서 시간을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에 걸죽한 땀을 흘려 본 적이 최근엔 없습니다 문득 그때가 그리워 지는 건 땀이 주는 의미와 그때의 보람이 생각이 나는 탓일겁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6.08 -
어린이날에 연을 날리다
5월 어린이들 세상인 어린이날엔, 김밥좀 싸들고 야외로 나갔습니다. 날이 너무나도 화창하고, 탱양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캡을 준비해야 겠죠? 큰 행사는 없었지만, 근처엔 연을 날리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도 연을 하나 구입해서 날려보았습니다. 딸아인 연을 따리 다닌다고 이리지리 방방 뛰어 다닙니다. 딸아이에게도 연을 날려보라고 연줄을 건네 보았습니다. 팽팽해진 연줄에 후루룩 풀리는 것에 놀라했지만, 곧 연잡는게 익숙해져 갑니다. 어린이날 제가 받은 선물은 마냥 즐거워 하는 딸아이의 웃음, 그것보다 더 큰건 없었습니다.
2011.05.06 -
하와이의 토네이도
용오름이라고 하죠? 동해에서 종종 볼수 있다던데요. 하와이에서 쌍둥이 토네이도가 왔네요 같이 감상하시죠.
2011.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