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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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이 아이에게 미친 영향
이전글 [소중한 가족] - 아이가 TV와 컴퓨터를 가까이 할때 에서 아이가 컴퓨터가 많이 접한는 점을 걱정스러워 했습니다. 아이는 구름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구름빵이 어떤 존재인지 몰랐지만, 그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포로로 이후,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혁명에 이르는 수준이군요. 내용중에서 저금통과 통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저금통을 줘서, 가지고 싶은 물건을 동전을 모아 사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 그대로 아이에게 적용했습니다. "벼리야 저금통에 저금할 수 있도록 아빠가 동전을 줄께 대신 말 잘듣는 착한아이가 되어야 한다" "네 그럼 동전 줄거에요 아빠?" "저금통이 모이면 통장도 줄꺼야, 저금해서 뭐 사고 싶은데?" "음... 내가 사고 싶은..
2011.07.26 -
아이가 TV와 컴퓨터를 가까이 할때
TV와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 6살 꼬미는 자주보는 만화 채널 3개를 다 외웠고 컴퓨터를 켜고 키즈짱에 들어가 캐릭캐릭 체인지나 구름빵 프로그램을 보고 끄는 것까지 혼자서 가능합니다 블로깅을 위해 컴퓨터를 켜는 순간 "아빠 나 컴퓨터 쫌만 하면 안돼?" 러며 컴퓨터에 급 관심을 돌리는 군요. 사실 아이가 TV와 컴퓨터를 가까이 한 건 제가 자판을 두들기 위해 아이 혼자 두었기 때문이네요. 좀더 놀아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레서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하려 합니다 지금 옆에서 그림을 그리며 저는 아이폰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집중력 있게 그리고 있네요 ^_^ 글 쓰는게 좀더 자연스러워 지면 그림일기 쓰는 것이 어렵지 않겠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7.23 -
처음 엄마랑 떨어져 자는 날
아이엄마가 여름캠프에 참석해야 하는 터라, 아이를 데리고 잘 수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아이에게 엄마가 떨어져 있어도 괜찮겠냐고 물어왔거든요. 엄마와 헤에지면서 "엄마없어도 괜찮지?" 자신없지만, 아이는 씩씩하게 "응. 할 수 있어" 라고 대답합니다. 엄마는 아이와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고 깜깜한 날이 밝으면 다시 엄마를 볼 수 있을거라 말해 주었습니다. "아빠 업어줘" 아이를 업고 걸어오면서, 아이는 등뒤에서 얼굴을 묻고만 있습니다. 말수가 없어졌습니다. 남 웃기는 재주는 없지만, 전봇대에 부딪히는 몸개그 한번 보여줬습니다. 한번 까르르 웃고 다시 잠잠해 집니다. 등 뒤가 따뜻해지네요. 깜깜한 집에 들어오자 아이는 이방 저방 모두 불을 켰습니다. "밥 먹을래? 뭐 먹을까?"라고 묻자 "밥 ..
2011.07.22 -
파워블로거 조이는 국세청의 의도
파워블로거 사건을 계기로, 신규 블로거들이 늘었습니다. 블로그도 돈이 될 수 있다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사실 소셜네트워크의 활약으로 블로그의 활동이 많이 뜸해진데에 반해, 블로거가 다시 활성화 된다는 사실은 참으로 반가운 사실이었습니다. 반면, 기사로 보도된 국세청이 파워블로거 1300명에 대한 신상요청에 대해서는 기존 파워블로거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정부는 많은 재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어디다? 4대강에 말이죠. 복지도 많이 줄였는데, 북의 도발로 국방비까지 줄일 수야 있는 여건이 아닙니다. 지출을 줄이지 못할 바에, 세원을 늘리자는 생각이 듭니다. 파워블로거에 대해 신원확인을 한다는 사실은 단순히 세원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블로깅 활동을 큰 폭으로 제어할 수 있다란 ..
2011.07.21 -
어찌 하면 좋습니까
너나 나나 다 잘먹고 잘살자고 경제 정치 활동하는게 기본이요. 이윤을 창출하되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 요인이 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부당하다고 외치는 사람과, 부당하지 않고 정당하게 처리했다란 기업인의 사이에서 일반 소비자나 시민이 택할 것은 몇가지 안됩니다. 그 기업의 제품을 써서 구매에 대한 재화를 제공하거나 반대로, 그냥 사지 않고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좀더 나아가서 '그 제품을 사지 마세요'라고 불매운동하는 방법이나 조금 더 나아가서 '니네 제품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쳤으니 정신적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하고나, 민원을 내는 것이 고작입니다. 오로지 물건을 사지 않는 행동 즉, 불매만 하는 것에는 돈 많은 기업 입장에서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테지만, 소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
2011.07.20 -
제헌절인데 헌법은 잘
제헌절인데 국가공휴일로만 알고 있지 헌법을 전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국가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쳐서 속상만 하지 말자구요 내가 기억하는 헌법 조항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헌법의 의미가 국민 모두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향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헌법을 소외한다고 헌법이 사람을 소외하지는 않을 것이며, 모두에게 바라는 행복을 보장하는 그런 대한민국을 희망합니다
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