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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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
한 밤 아이의 소변보는 일 때문에 잠에서 깼다.자던 중 꿈에서 경험한 일인데 잊혀지질 않는다. 그간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것 같다.그 꿈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대강 이렇다. 학교 시절 군대에서의 갈굼과 태움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기강이라 불리던 그곳을 졸업 후 다시 간 것이다.복장은 재학 당시 입었던 생활복으로 환복하고 그 곳 생활을 하고 있다.어딘가 방황하고 있었지만, 주변 의식을 의식하지는 않는 듯 하다. 그저 복장이 불량하여, '장'이라 불리는 완장을 찬 사람에게 계속 눈총을 받는 게 느껴진다. 복학생들의이 거주하는 OB(Old boy)의 숙소에 향했다. 가던 중 사랑의 실천 동아리 종교 동아리를 들렀다.종교 동아리임에도 태움과 갈굼은 더욱 심하다. 내가 거기서 누군가 대화를 나눴는데,..
2018.02.19 -
수업시간에 느낀 몇가지들
의도하지 않던 인생사가 펼쳐진다. 백의종군하고 처음부터 시작한다. 이번 계기로 시작으로 난 어떻게 변할까 갈길은 먼데 준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그간 게으름의 결과인 것이다. 전파계기가 변화한 과정을 되돌아 본 소감은 과거 단점을 회사 정책으로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점과 결정하는 데스크는 과거 인습에 여전히 매어 있음을 나 역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강단에 섰던 때와 반대로 피교육자로 앉아있는 지금이 더 속 편하다.
2017.10.12 -
목표와 필요한 과제
우리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지 못한다. 늘 억압된 상태 긴장감이 증폭되어 있다. 지금 필요한 건 긍정 마인드. 다행히도 나의 처지를 들어주는 친구와 그들의 조언이 현실적인 대안이 조금 위안이 되었다. 수료해야 할 교육 다섯 개와 상위 시험. 그리고 진짜 남을 여러개의 고비들. 흐린 날씨만큼 마음이 무겁다. 풀려버린 단추를 다시 채우는 것이 이리도 힘들지 몰랐다. 때늦은 후회가 오지만 앞으로의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깨우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2017.10.12 -
어느 절망의 하루
가족여행은 뒷날에 깊은 좌절감이 남는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일할 수 없는 가장이란 비극이다. 막둥이가 추석에 받은 돈을 아빠에게 준다.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만 가득하다. 그러나 어김없이 신경질적 하스테리를 보이고 말았다. 절망속에 이 시기를 잘 떨쳐버리길 기도한다. ‘새로운 희망, 지금이라도 와 준다면 와준다면...’ 하고 되뇌인다. 연수교육이 신통치 않다. 여기 시장도 많이 몰려 있기에 기약이 언제 끝이날지 모르겠다.
2017.10.11 -
리브스 동물학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6회 KIBI 페스티벌의 장이 7월 8일 증인아트홀에서 이뤄졌다. 조이뮤지컬의 마지막 공연; 리브스 동물학교는 조이 뮤직컬 팀이 공연하였다. 학교에서는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을 요구하지만, 각자 가진 재능은 그 능력이 나름 쓰임이 있기에 그 의미를 하는 것 같다. 남의 능력을 부러워하기 보단, 내가 가진 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삶의 지혜인 듯 하다. 달리기, 오르기, 뛰기, 수영 ; 난 이 능력중에 어느것 하나 자신이 없는데, 모두 잘하면 좋은 능력이다. 몇달 내 연습하던 어린친구들의 퍼포먼스에 감복하고 그 고생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2017.07.11 -
운동도 하고 돈도 아끼고
라고 할려다 교통사고 나거나 기관지 상할거 같다. 출퇴근길 지하철 다섯 정거장일 정도로 충분히 기깝다. 역과 역까지 약 15분이면 충분하고, 도어 투 도어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잃을 만큼 인프라는 좋은 환경이다. 배가 점점 나오기도 하고해서 약간의 운동이 필요하다 싶어 뜬금없이 마음 굳힌게 걸어서 퇴근해 집 가기였다. 도보로 약 4.5 키로미터 아미산 하나를 건너야 한다. 보통 사람의 도보 속도가 시속 4 키로 정도 되니 60분 걷기 운동으로 적당한한 시간과 거리라 생각하였다. 바로 문자로 '오늘부터 나 늦게 퇴근 할거야'를 보내고 실천해 보기로 했다. 1700시 퇴근길 저녁 손님들을 맞을 상점들의 조명이 밝다. 사람들도 인도에 적당히 많으니 사람 구경 길 거리 구경 거리로 가득하다. 나름 구경잼이 있..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