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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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에 있었던 일
유쾌하지 못한 일 1) 보안 정책 공항에서 출국시 수속이 끝나면휴대물 수화물과 몸수색을 하게 됩니다. 휴대물 수화물은 X-ray scanner를 통해서,사람은 보안문(Security gate)를 통과하게 되는데, 남자 보안요원이 친절히(?) 한국말로"신발벗어, 외투벗어, ...."하는 말투에 빈정이 상하는 데다가, 금속탐지기(Metal Detector) 없이 손으로 온몸을 더듬는 건 ... "뭥미?" Boarding 전 Gate에서 또 한번의 휴대수화물 수색을 합니다.이번에도 구석구석 깊숙히 손을 넣고, 뒤집고 ...-_-;; 아~ 정말 기분 구리구리 합니다. 저 역시 보안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껏 쌓아올린 국가 이미지를, 이런 보안업무행태로 국가이미지를 툭툭 떨어트립니다.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
2009.07.10 -
서랍을 열어봐 ~ 만화처럼 살다.
돌아오면 보고픈 이를 볼 수 있을 기대로 오늘은 竹竹方方한 아가씨의 C컵 가슴마냥 부풀러 기대하였습니다. 집을 들어선 순간 '아무도 없다' 아마 '서랍을 열어봐 아마 그곳에서 아이가 튀어나올거야~' 라는 가슴속에 외침에 서랍을 열어봅니다. "안녕~ 아빠!" 라고 외치며 튀어 나올 것 같은데... TV를 켜봐도, 책을 읽어도, 아이가 없는 하루는 너무 허전합니다.
2009.07.09 -
시간 죽이기
시간 죽이기 (Killing time) 할량이나 다름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를 받아 읽어보거나, 삼국지를 다시 읽어 보는 등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 필자를 폐인으로 몰아 넣은 Dos Game 삼국지 3를 기반으로 제작된 삼국지 DS를 주말 내내 했습니다. 삼국지 게임은 필자가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던 시절 게임을 해보겠다고 컴을 배우는 동기부여를 준 아주 고맙지만, 부작용이 적잖이 심한 게임입니다. 삼국지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능력이 제각기 뛰어난 인물들의 비교 분석이 궁금하던 차에 '누가누가 제일 혹은 더 잘하나' 확인 과정 역시 소설 삼국지와 비교확인하는 나름의 재미입니다. 이미지출처 : findingmyself.net게임 삼국지에는 능력치의 구분을 지력..
2009.07.07 -
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하반기부터 바뀌는 것들 중 여러가지 볼 꺼리, 이야기 꺼리가 많은데 교복이야기가 있어 해볼까 합니다. 뉴스 내년에 교복값 3~4 만원 내릴 듯 기획재정부 교복가격 상승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완화를 위해 중.고등생의 교복구입 비용을 공제받을 수있도록 하였다 (1인당 년 50만원 한도) 제도 및 볍규변경사항을 알고 싶다면 기획 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확인하기 교복값 부담을 줄어보겠다는 건데, 교복업체는 금년 신학기 이전에 이미 가격을 올려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참고 2009. 1. 12 교복업체들 교복값 또 인상 '학부모들 한숨' 교복 꼭 입어야 하는가? 교복의 유래는 "근대화" 이화학당(고종 23년)의 한복형 교복이 그 시초라 하겠습니다 ..
2009.07.03 -
아이가 보는 아빠의 모습
뽀로로를 즐겨보는 아이는 요사이 아기공룡 둘리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빠가 옆에 있지 않은 요즘 둘리의 고길동이 나오는 장면을 보며 "아빠~?"라고 한다고 합니다. 고길동을 보면서 아빠랑 같이 연상한다는 아이는 아이에게 아빠가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이미지 출처 : Flicker 동생네가 집에 오고, 또래의 조카가 왔던 모양입니다. 조카의 아빠(아이의 고모부)가 있을 때는, 아이는 유독 아빠를 찾습니다. 이럴 때, 전화하면 아이는 유난히 아빠를 친근히 부릅니다. "아빠앙 ~" 코에 힘 들어가는 아빠소리가 나옵니다만, 평시엔,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목소리라도 한번 들을라치면 먼발치에서. "아빠 시더!" 소리가 전화수화기를 통해 다 들려옵니다. -_-;;; 이미지 출처 : LG 텔레콤 - ..
2009.06.28 -
이어받는 편견타파
편견타파[릴레이] from : 어찌할가 이 글을 좀 망설이게 한 건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 - 나에 대한 선입견을 말할려면, 우선 자랑질을 해야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뒤쪽에 적습니다. 제 블로그를 어떻게 봐주시는 지는 잘 모르겠고, 제 주위에 있었던 일을 언젠가 한번 소개하는 글을 올리려는 목적이 있었기에 편견타파라는 주제를 이어 받습니다. 자랑질에 있어서 내용이 다소 부풀려 진 점과 씁싸리 한 것에 이해해 주실 점을 믿고, 시작합니다. 자랑질 회사내에서는 저는 전문성이 강한 비주류의 검색을 꽤 잘하는 편에 속합니다. 대중적인 내용보단, 비주류의 것의 학술DB를 통해 콘설턴트 하는 정도입니다. 또한, 유일하게 회사내 외부강사자격이 있어 사내강사를 겸하고 있고 많은 [척]을 남발하기 때문에,..
2009.06.26